[Clean Code] 다 읽었다~

클린 코드 회고

책 하나를 이렇게 깊게 파고든 것은 토비의 스프링 이후 거의 10년만에 처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공부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검색을 해가며
다른 블로거 몇몇의 클린코드 정리 한 포스팅을 보았는데
전부 책내용을 복사 붙이기가 태반이라 전혀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그냥 지쳐서.. 그냥 전부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책만 보고 쭉 넘어가는게 아니라 깃헙 저장소 만들고
책에 나온 예제는 진짜 100% 전부 실행해 보느라 진행이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코드는 전부 깃헙 저장소에 넣어놨으며
잊어먹을때쯤 한번씩 공부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필독서, 명서 이런 타이틀이 붙은 책들은 약간 고전이란 생각이 먼저 들어서
크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명불허전..

요새 나오는 책들은 좋은 책들이 많아서
이런 필독서나 명서들의 필수 에센셜한 내용들이 추가가 되어 있어서
사실 보는 내용들은 처음 보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흘러가는 게 아니라 클린 코드라는 컨셉 내에서 여러 내용을 다루다보니
머리 속에서도 그동안 알았던 내용들이 클린 코드의 컨셉으로 정리가 되면서
훨씬 직관적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이책이야 말로 같은 책을 읽어도 얻어가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임 주니어와 같이 일정을 잡고 책을 보고 챕터를 볼때마다
리뷰를 했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그냥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대충 넘어가던데. 다 아는데 왜 읽기 전과 후가 코드 상태가 그대로인지 ㅠ

역시 이번에도 책에서 오류 발견.
개인적으로는 대충 flow로 흐르지 않고 찬찬히 읽는 버릇이 있다보니
오타나 오류를 잘 발견하곤 합니다.
엄청나게 많이 읽힌 책이고 벌써 3판인데도 오류가 있더라고요
정오표에도 없는 오류라서 인사이트에 신고하니
다음쇄에 반영하겠다며 감사하다고 답메일이 왔습니다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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