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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잉은 CJ에서 나온 OTT로 티빙스틱 후속기로 봐도 무방하다.
안드로이드 TV 기기로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넷플릭스, 유튜브를 4k로 볼 수 있으며
pooq, tving등 각종 스트리밍 어플을 통해 TV를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대체가능한 기기이다.
원래 관심이 많았지만 9.9만원이라는 살인적인 가격에
pooq에서 당연히 볼수 있는 지상파가 뷰잉에서 막히면서
tv대체가 불가능해져서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어느날..
9.9만원짜리를 6.9에 사고 구글 기프트 카드를 6만원..
그러면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사게 되는 것이다.
이 정도면 이득이라고 생각 했고 내년이면 TV 약정도
끝나는 터라 정말로 티비 대체해볼 생각으로 신청하였다.
맨위에서부터 공유기, 그밑에 LG Uplus TV, 그 밑에 ps4,
그 밑에 리모콘과 같이 있는것이 뷰잉 ..
맨 밑에 있는건 현재 쓰지 않는 iptime NAS이다.
일단 크기가 엄청나게 작다. 그래서 생각보다 귀엽고..
리모콘은 정말 이쁘고 귀여웠다. 내가 본 최고의 리모컨.. 이었다
…건전지 넣을려고 리모콘 뒤에 열면서 올해 들어서 가장 욕을 많이 했다.
심지어 설치 포기하고 다 부셔버릴 생각도 들곤 하였다.
장난하나 ㅅㅂ. 난 고장난줄 알았다.
한번 이렇게 고생하니 그냥 이 리모컨 쳐다도 보기가 싫어졌다.
처음 그래도 메인 화면을 보니 화가 좀 가셨다.
화질은 나쁘진 않다. 집 tv가 65인치 FHD라 4k테스트를 못해보는게 너무 아쉽지만 FHD에선 IPTV의 화질과 똑같다고 생각해도 괜찮을듯
역시나 pooq에서는 지상파 live 불가.
이것만 아니어도 내가 정가내고 나오자 마자 샀을텐데…
물론 커스텀 pooq등을 깔아서 넘어가는 방법이 있지만
그래도 만양 정식으로 지원만 했으면 부모님 tv와 여동생네 tv도
다 내가 이걸로 바꿔줬을텐데 …
정말 아쉽다.. 정말 정말 아쉽다.
처음에 넷플릭스 영상 모두 전부
영상과 음성 싱크가 안맞아서 부시고 싶었지만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싱크가 정확하다.
검색해보면 h265/h264문제였다고 하는데
펌웨어 업글로 해결된다고 한다.
리모컨이 블루투스라 IR 리모콘처럼
tv쪽을 향할 필요없이 걍 누르면 된다.
뷰잉 기기 자체도 수신부를 따로 보이게 설치할 필요도 없다.
블루투스라 그런지 리모컨 펌웨어도 그냥 무선으로 되는게 신기하다.
다만 내가 ps4로 이미 유투브 넷플릭스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뭔가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밤에 누어있을때는 헤드폰 끼기가 불편해서 ps4의 듀얼쇼크에
유선 이어폰을 연결하고 밤에 넷플릭스를 보는데
만약 뷰잉을 통해 감상한다면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따지면 나쁘지 않은 기기다.
물론 9.9만원에 제가격으론 절대 사지 않을 기기고..
pooq에서 지상파만 나왔다면 pooq 1년권이나 이런걸로
묶어서 기기와 한꺼번에 팔았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을텐데..
너무 아쉬운 기기다.
장점 :
화질이 나쁘지 않다. 리모콘도 작고 이쁘고..
뒤에 hdmi 입력단자가 2개가 있어서 소스 입력을 받을 수 있다.
크롬캐스트 기능 없이 tv기기와 유투브 기기 넷플릭스를
하나의 작은 뷰잉에서 처리 가능해서..
스마트tv없어도 스마트 tv를 누릴 수 있다.
단점:
비싼가격, 물론 이번처럼 이벤트 가격이면 장점으로 승화되겠다.
hdmi 입력이 1080i, 720p 다. 요새 누가 이런 입력을 hdmi로 받나..
1080p 입력 2개만 받았어도 집안 tv시스템의 중추를 담당했을 텐데..
요새 나오는 tv는 pooq 있는 곳도 있고 유투브, 넷플릭스 내장된 것도 있다.
리모컨 베터리 교환할때 딥빡.. 진짜 사람 성질 다 버린다.
지상파 라이브 수신이 안된다.
(사실 이것만 되도 앞으로 장기적으로 티비값을 아낄 수 있어서 정가 주고 샀을텐데..최악의 단점이다.)